[출처] 춘천명물맛집 중국집~!|작성자 샤를빼야되지
안녕하세요. 쌀쌀한 날씨에 춘천에 가니 먹는 여행만 하고 왔네요.
춘천가면 꼭 맛보라고 해서, 인천의 차이나타운은 아니지만,
쟈스민에 댕겨오고 말았어요.
자, 피기스 먹방 시작할께요.
지하철 역에서 가깝지만,
날씨가 추워서 마구 뛰어갔었어요.
사실 지방가면 칼로리소모와 체력이 딸려
배가 금방 고파지잖아요.
자, 착석! 먹을준비 완료~!



나름 이름과 명성이 있는 맛집인듯 해요.
메뉴판도 깔끔하고요.



일단 점심용이니 정식코스말고,
단품 기본 메뉴들로 합의 본 후,
사장뉨~!
짜장면, 짬뽕, 볶음밥,
그리고 탕슉 아주 맛있께 부탁해욤.
너무 많은듯 하지만, 추위에서 많이 걸어서...



캭~! 드디어 첫번째!
보이세요? 이 통통한 살집의(?) 새우들이
계란지단과 섞여서,
환상의 자태를..."먹어주세요~!"하고 있어요.
소스는 조금 적은듯 하지만 뭐...일단..대만족.
한입먹으니 터져나옵니다. 한마디말.
"어..살이있네.살아있어~!"





두번째, 기절초풍.
이때부터 점점 이성을 잃고 먹방이고 뭐고,
서로 접시에 덜아 말없이 먹어댔지뭐예요 .부끄~!
특이한건 탕슈육이 아주 신선하고,
과일들도 통조림일텐데 신선하고,
건포도가 들어가니 더 감칠맛이 난다는 점.
고기튀김은 말할것도 없이 신선하고 아주 바삭쫀득해요.

자, 보세요.
이 신선한 바삭 쫀득이들~!
먹고 싶다구요? 자, 아~~~~~~

그리고 자장면.
저는 중국집의 맛은 기본중의 기본인 자장면으로 평가하거덩요.
역시나 맛이 좋았죠.
적당한 전분기에,
살아있는 양파들과 춘장소스들이 배합되었고요,
옥수수콘도 알알이 들어있었어요.
앗~! 면은 녹색!!
하지만 탕수육이 현재까진 일등~!!!!!


그리고 자장면 다음으로 기본메뉴,
자스민 짬뽕....
짬뽕면이 녹색으로
이름이 까먹었는데...뭐더라.
클로렐라...암턴 몸에 좋대요.
쫄깃쫄깃면발이 살아있는,
얼큰한 국수 한사발 말아 드실라예~!?
신선한 해물재료들이 잔뜩들어가서 맛났어요.
근데, 짬봉집들이 워낙 많고,
경쟁이 치열해 짬봉은 보통이상으로 기억됩니다.

자스민의 총평을 하자면,
맛, ****(좋죠.신선한재료들)
서비스, **** (좋아요)
가격, ***(조금 비싼듯)
분위기, (연인과 가도 무리는 없는 깔끔함)
하지만, 저는 구리시의 '오형제 손자장면'이
역시나 아직은 일등입니다.
오형제보단 고급스럽고 좋지만,
가격이 조금 세고요
무엇보다 춘천에서는 막국수와 닭갈비를 먹어야므로...ㅋㅋㅋ
자, 다시한번 메뉴판을 보고
오늘 먹은 칼로리를 계산해 보는 타임..!!
헉, 헐, 훗, .....어뜨케...
오늘을 걍 포기! 다욧 포기!!

하지만 내일은 또 내일이 태양이 뜨니깐,
내일의 다욧은 내일 생각할래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 오하라 명대사 인용해보지만,
역시나 저는 작심삼초 의지박약 돼지라눈..T.T)
맛있는건 피기스와 고고싱~!
다이어트도 피기스와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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